딱 여섯 글자...이재명 새 정부 명칭은 바로 '이것'

2025-06-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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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이후 처음으로 정부 별칭 부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출범한 새 정부의 공식 명칭이 ‘국민주권정부’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선발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선발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5일 연합뉴스TV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여권의 한 관계자는 “새 정부 명칭은 ‘국민주권정부’로 정해졌다”“정부 명칭을 설명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노무현 정부 이후 중단됐던 정부 별칭 사용이 부활하게 됐다.

이전까지는 김영삼 정부가 ‘문민정부’, 김대중 정부가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가 ‘참여정부’라는 고유 명칭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정부에 이르기까지는 별도의 명칭 없이 대통령 이름을 기준으로 정부를 불러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총칼로 국민 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된다”

▲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 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

이 발언을 통해 이 대통령은 ‘국민 주권’을 새 정부의 핵심 가치로 제시한 바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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