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출첵, 개인정보보호보험 10억 원 가입 및 보안 특허 출원…서비스 보안 강화

2025-06-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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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보안 강화로 신뢰를 높이는 모두출첵

모두출첵 제공
모두출첵 제공

출결관리 서비스 ‘모두출첵’이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를 잇달아 시행했다.

회사는 최근 DB손해보험과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0억 원 보상 한도로 가입했다. 이는 대기업들이 선택하는 최고 수준의 가입 한도로, 중소 서비스 업체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보안 기술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모두출첵은 지난달 ‘학생 출결관리 프로그램의 가입자 정보 보안 방법’에 관한 특허를 특허청에 출원(출원번호 2025-0062518)했다. 이 기술은 단순 저장 방식이 아닌,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학부모 전화번호, 학생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 특성상 보안은 운영 초기부터 핵심 과제로 여겨져 왔다.

모두출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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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관계자는 “학원가 전반에서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것이 현실”이라며, “모두출첵의 이번 조치는 업계 전반에 보안 의식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모두출첵 관계자는 “10억 원은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금액이지만, 학부모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두출첵은 10년 넘게 학원 출결관리 서비스를 운영해온 기업으로, 전국 학원에 카카오 알림톡 기반 출결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초기 비용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최근에는 아이폰 앱도 출시했으며, 비대면 학원비 결제 기능도 준비 중이다.

home 김상균 기자 ks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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