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서 시작되는 변화, 장세일 군수 ‘실용과 번영의 시대’ 선언
2025-06-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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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서 시작되는 변화, 장세일 군수 ‘실용과 번영의 시대’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세일 영광군수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영광의 미래가 새롭게 열린다”며 민선 행정의 청사진을 밝혔다.
장 군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국가적 회복과 성장의 방향이 곧 영광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기본소득, 재생에너지, 지역화폐 등 영광이 이미 실천 중인 정책들이 새 정부 국정 철학과 같은 궤도에 있다고 평가했다.
영광군은 현재 태양광과 풍력 등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영광형 기본소득'을 추진 중이다. 이는 에너지 자립은 물론, 군민 복지를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 군수는 이 같은 정책이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라며,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 기조와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지금은 함께 도약할 때”라는 장 군수는 영광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확실히 전달하고, 지역 현안을 실용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영광의 도전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