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2025-06-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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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광양시장 추념사, 헌시 낭송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현충일의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세대에게 보훈의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일상에서 존중받는 보훈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념식을 비롯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서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주관으로 「북한군 무기전시 및 서바이벌 총체험 행사」가 열리며, 6월 25일에는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6·25참전유공자회광양시지회, 상이군경회광양시지회와 함께 하는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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