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축산물 식중독 차단 총력~도축장 위생 전방위 점검

2025-06-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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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모든 도축장 오염지표 세균 등 집중 검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전 도축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위생 점검에 나섰다.

도는 나주농협축산물공판장을 포함한 20곳의 도축장에서 소·돼지·닭·오리·염소 등 축산물에 대해 대장균, 일반세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오염 여부를 정밀 검사한다.

이번 조치는 도축장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병원성 세균으로 인한 축산물 오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시설에는 위생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제도 개선이 이뤄지며, 위반 사항은 규정에 따라 조치된다.

시험소는 도축단계뿐 아니라 가공장과 판매장에 대한 불시 수거검사도 병행해 축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정지영 소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유해 세균과 잔류물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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