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아들에 이어 18개월 딸 유튜브서 공개

배우 이민정이 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민정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이 걸(My girl)”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딸이 책장이 놓인 거실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작고 단정한 뒷모습만으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이민정은 사진에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엄마로서의 애정을 표현했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고, 2015년 아들, 2023년 딸을 출산했다. 공식 석상에서는 가족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해왔지만, SNS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족애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MINJUNG LEE 이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채널에서는 육아와 일상, 뷰티 루틴, 여행 브이로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정은 현재 MBC 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의 주연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결혼생활에 지쳐버린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 백미영과 지원호가 이혼을 결심하며 겪는 감정과 현실을 그린다. 이민정은 백미영 역을 맡아 배우 김지석과 앙숙 같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날카롭게 표현하는 연기부터 현실적인 갈등, 유쾌한 대사까지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