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vs 정원오 성동구청장, ‘홍보대사 논란’ 유쾌한 설전 벌인 이유는?
2025-06-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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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서운함 토로한 전현무와 정원오 성동구청장
방송인 전현무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서운함을 고백, 뜻밖의 인연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새로운 스페셜 보스로 정원오 구청장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가 “저의 소중한 첫 집이 성동구였다. 제가 그곳에서 5년 살았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알고 있죠. 근데 타구로 이사를 가셔서”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다렸다는 듯 "5년 이상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 성동구 자택이 방송됐고, 금남시장이 세 차례나 소개됐다"며 성동구 홍보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김숙이 전현무에게 성동구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지 묻자, 전현무는 "홍보대사 제안조차 받은 적이 없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정 구청장은 “그래서 저희가 명사 특강을 제안했었다. 나오기로 하셨다가 못 나왔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전현무무는 “아 맞다. 그때 왜 그랬을까요?”라며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에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157주 연속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