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디지털 꿈나무 키운다~AI·코딩 접목 창의 교육 본격화
2025-06-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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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 3차례 운영
1회 프로그램 참가자 12일까지 선착순 모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이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이를 활용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도 함께 배우는 융합 교육이 특징이다.
첫 번째 교육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6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코딩과 AI 로봇을 활용해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어 여름방학과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프로그램이 더 마련된다. AI와 빅데이터, 피지컬 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교육이 포함돼 있어,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도서관이 디지털 교육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