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위험, 바로 신고하세요"…광주시, 시민참여 안전 캠페인 본격화
2025-06-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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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집중신고 기간 운영…호우·태풍‧폭염사고 등 사전예방
위험요소 사진‧동영상 촬영 신고…작년 광주지역 1832건 접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신고 집중기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호우, 태풍, 폭염, 산사태, 물놀이 사고 등 기후 재난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나 구조물 파손, 낙석 위험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를 권장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빗물받이 막힘 ▲옹벽·도로 파손 ▲절개지 낙석 ▲폭염 대비 시설 고장 ▲물놀이 안전 미비 등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안전신문고 앱 또는 웹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총 1,832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그 중 대부분이 호우 및 태풍 관련 위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위험요소를 빠르게 신고하는 시민의 참여가 재난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올여름도 안전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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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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