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농촌 청년 위한 4-H 활동 지원 확대 나서
2025-06-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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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전남도의원, 농촌 청년 위한 4-H 활동 지원 확대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이 농촌 청소년과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기 위한 「전라남도 4에이치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상정되었으며, 4-H 활동의 적용 대상을 어린이부터 청년농업인까지 확대하고, 전라남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는 등 조례의 실효성과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미래 농촌을 위한 청년 중심 지원 체계
4-H 활동은 농촌 청소년들의 자립심과 리더십을 키우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박 의원은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서는 청년 세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은 지역 정착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청년층 참여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도 명문화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정책·현장 활동이 함께 가야”
박성재 의원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 현장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그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6월 17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