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 활력을,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 상인회와 손잡다
2025-06-1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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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활력을,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 상인회와 손잡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하남동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인회와 힘을 모았다. 9일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와 하남동 상인회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상점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주도의 참여형 홍보 방식을 통해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일곱 색으로 물드는 골목 상권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일곱 빛깔 해시태그 챌린지’가 있다. 참여자들은 하남동 골목 상권 내 상가를 이용한 뒤 무지개색 콘셉트의 사진을 SNS에 올리면 된다. 여기에 영수증 인증까지 더하면 추첨 없이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색상을 채운 개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모든 색상을 모으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챌린지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박혜경 하남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골목상권의 생명력”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