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전국 11개 기관에서 학교현장실습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5-06-1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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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향한 첫걸음, 초등특수교육과 예비교사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현장실습(교생실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1개 실습 기관에서 4주간 진행된 이번 실습은 예비교사들이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교직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 실습은 광주지역 특수학교 5곳 및 특수학급 1곳, 전남지역 나주·여수 특수학교 2곳, 충북 청주 특수학교, 부산 특수학급, 제주 특수학교 등 다양한 지역과 교육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각 기관에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개별화교육계획(IEP)을 이해하며 교수활동 보조 및 직접 수업 등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하였다.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학과에서는 ▲학교현장실습 사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 ▲모의 연구수업 ▲설리번 선서식 ▲좋은 수업 나눔 워크숍 ▲현장 전문가 특강 ▲실습학교 사전 협의회 등과 같은 사전 준비 활동을 통해 실습의 질을 높이고자 하였다.
현장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 담당 교수들은 직접 방문 지도 및 온라인 화상 지도를 병행하며 예비교사들의 성장을 밀착 지원하였고, 학생들 또한 책임감 있는 자세와 열정을 가지고 수업 준비와 실무를 성실히 수행하였다.
실습을 마친 한 4학년 학생은 “낯선 환경과 다양한 장애 유형의 학생들과 만나며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교사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실제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진로에 대해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예비교사로서 첫 현장 경험을 마친 4학년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이 교직 진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실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