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컴퓨터공학과,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도움” 봉사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오명훈)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HAI디지털케어(지도교수 이상현) 소속 학생들은 6월 4일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경숙)에서의 마지막 교육을 끝으로 총 7주간에 걸친 디지털 교육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공과 연계한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4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주간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12명이 참여해 1:1 대면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기 사용법 교육을 넘어서,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능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자립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갤러리 사진 편집, 보이스피싱 예방, 카카오톡·카카오맵 활용법, 유튜브와 정부24 등 실생활 밀착형 앱 사용법,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ChatGPT)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7주차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통해 참여자와 봉사자 모두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보는 형식으로 그동안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HAI디지털케어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