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입소문만으로 극장가 장악한 '한국 영화'

2025-06-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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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를 발칵 뒤집은 코믹 히어로들의 반란
초능력 선물로 탄생한 이색 히어로 팀의 반란

코믹액션 ‘하이파이브’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영화 '하이파이브' 보도 스틸 / NEW
영화 '하이파이브' 보도 스틸 / NEW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전날 3만1811명을 모아, ‘드래곤 길들이기’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지난 7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 2주 차 주말에는 전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며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는 다름 아닌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은 결과다. ‘하이파이브’를 관람한 관객들은 “유쾌 상쾌 통쾌! 한국판 어벤져스!”(go***), “보는 맛, 듣는 맛, 드립 맛, 모두 만족!”(an**la***), “웃음꽃 선사, 스트레스 훌훌”(ki**da***) “히어로, 액션, 판타지 좋아한다면 강추!! 쉴 새 없는 액션과 빵빵한 OST! 꼭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봄날***), “역시 ‘써니’ 감독다운 연출력, 입이 떡 벌어진다”(st**673***), “이렇게 무해하고 편안하면서 무엇보다도 유쾌하고 행복한 영화라니!”(싱***)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 '하이파이브' 보도 스틸 / NEW
영화 '하이파이브' 보도 스틸 / NEW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나이, 성격, 직업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초능력을 계기로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성장 서사는 물론, 서로 각기 다른 능력이 힘을 합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짜릿한 완전체 팀워크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공감을 전한다.

라인업도 탄탄하다. ‘써니’, ‘과속스캔들’로 큰 사랑을 받은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검사외전’, ‘공작’ 최찬민 촬영감독, ‘백두산’, ‘수리남’ 김병한 미술감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하얼빈’ 이건문 무술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 ‘극한직업’, ‘오징어 게임’ 시리즈 남나영 편집감독, ‘비밀의 숲’, ‘나의 아저씨’, ‘더 글로리’ 김준석 음악감독이 힘을 보탰다.

영화 '하이파이브' 보도 스틸 / NEW
영화 '하이파이브' 보도 스틸 / NEW
영화 '하이파이브' 보도 스틸 / NEW
영화 '하이파이브' 보도 스틸 / NEW

내로라하는 배우들도 총출동했다. ‘심장’을 이식받고 괴력의 초능력이 생긴 ‘완서’는 이재인, ‘폐’ 이식 후 강풍의 초능력을 얻게 된 ‘지성’은 안재홍, ‘신장’을 이식받고 한층 예뻐진 ‘선녀’는 라미란, ‘간’을 이식받은 후 만병통치 초능력이 생긴 ‘약선’은 김희원, 하나뿐인 딸 ‘완서’를 위해 아빠만이 발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능력을 펼치는 종민은 오정세가 맡았다.

여기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하는 국민배우 신구와 대세 연기돌로 빌런 끝판왕을 보여줄 박진영이 2인 1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유튜브, 잇츠뉴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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