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17살 연하 아내♥' 서하얀에게 보낸 카톡 (+사진)

2025-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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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소소한 행복, 한계를 넘어서는 엄마의 이야기
힘이 되는 남편의 작은 응원, 서로의 사랑 이야기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남편의 다정한 면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하얀 임창정 부부 / 서하얀 인스타그램
서하얀 임창정 부부 / 서하얀 인스타그램

서하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하얀은 "육아 안 힘드신가요?"라는 질문에 "때론 지치지만 아이와 함께 자라는 나를 보며 위로 받는다"고 답했다.

바쁘게 살 것 같다는 반응에는 "요즘 해가 길어져서 새벽 5시 30분에도 눈이 번쩍 떠지는데, 그에 비해 몸은 벌떡 일어나지진 않는다. 급하면 새벽 배송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주부다"라고 이야기했다.

팬들 질문에 답한 서하얀 / 서하얀 인스타그램
팬들 질문에 답한 서하얀 / 서하얀 인스타그램

열심히 사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서하얀은 "동반자의 과한 칭찬인 것 같다. '넌 최고다'라는 말. 서로 해주면 힘이 되는 말"이라 답하며 임창정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당신 된장찌개 3일에 걸쳐서 다 먹었어. 끝까지 바닥까지. 진짜 맛있어. 넌 역시 최고야. 진짜 감탄하면서 먹고 있다. 라면 안 먹어"라고 말했고, 이를 본 서하얀은 "또 또 또 칭찬해준다"라며 흡족해했다.

서하얀은 "밤 11시에 허기져서 라면 먹겠다던 남편. 냉장고에 남아있던 된장찌개를 바닥까지 다 해치웠다고 카톡 보내는 사람"이라며 임창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7년 18세 연상의 임창정과 결혼한 서하얀은 두 아들을 얻었다. 그는 임창정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들까지 현재 다섯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서하얀 임창정 부부 / 서하얀 인스타그램
서하얀 임창정 부부 / 서하얀 인스타그램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 임창정은 작전 세력 투자 사건에 연루돼 '주가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듬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했던 임창정은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통해 전국 팬들과 만나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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