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광주캠퍼스, 바다에서 펼친 따뜻한 나눔
2025-06-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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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광주캠퍼스, 바다에서 펼친 따뜻한 나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과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전남 보성 율포해수욕장에서 열린 힐링 체험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노인 등 800여 명이 함께했으며, 폴리텍 광주캠퍼스에서는 학생·교직원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진행 지원부터 음식 제공, 안전관리, 청소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현장을 도왔다.
◆장애인·노인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
특히 교수진도 학생들과 함께 발 벗고 나서 봉사에 참여했다. 음식 배식부터 행사장 정리, 편의시설 점검까지 솔선수범했으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친절히 안내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참가 학생들은 “함께 땀 흘리며 보낸 시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한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술 기반 봉사로 지역사회 기여할 것”
폴리텍대 측은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호연 교수는 “기술대학의 특성을 살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