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도서 지역 학교 찾아 교육 격차 해법 모색

2025-06-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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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도서 지역 학교 찾아 교육 격차 해법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도서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진도군 조도면을 찾았다.

김대중 교육감과 조도초 학생들이 교내 시낭송 행사를 마친 뒤 함께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과 조도초 학생들이 교내 시낭송 행사를 마친 뒤 함께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10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도교육청은 조도중·고등학교, 조도초등학교, 조도초거차분교장을 잇달아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행보는 ‘대중교통, 학교방문’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섬 지역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맞춤형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작은 학교의 큰 고민…현장 맞춤형 지원 절실

조도중·고등학교는 생태탐방, 예술체험, 진로탐색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진로 역량을 키우고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학실 현대화, 스마트교실 구축, 교원 정원 확보 등 교육 인프라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김대중 교육감이 조도중‧고등학교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이 조도중‧고등학교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조도초등학교는 AI·소프트웨어 교육과 독서·토론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이 진행 중이다.

◆소규모 학교의 현실…학생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

조도초거차분교장에서는 단 한 명의 학생을 위한 세심한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교육활동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도서 지역 학교들을 위해 디지털 교육 확대, 교원 증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균형 있는 교육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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