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명보호 전반 30분 전진우 선제골
2025-06-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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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마지막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중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치른 경기였지만, 대표팀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0차전에서 전반 30분 전진우의 선제 헤더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로써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몰아붙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 장면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황인범이 짧은 템포로 올린 코너킥을 전진우가 문전에서 정확히 머리로 돌려놓았다. 이 헤더는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전진우는 지난 6일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고, A매치 첫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한국은 본 경기 전까지 5승 4무로 승점 19점을 쌓아 조 1위를 확정 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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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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