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이준석 신당 창당, 서울시장·경기지사 출마설” 확산되자 '이준석 입장' 나왔다
2025-06-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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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페이스북 통해 밝힌 입장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홍준표 대표(전 대구시장)와 신당 창당을 검토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수는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제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 등도 검토한 바 없다"라며 "오로지 동탄 주민들을 위해 밀린 지역구 사무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정치 세력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당원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의원의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는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는 서정욱 변호사의 발언을 반박하는 입장이다.
서 변호사는 지난 10일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에서 "제가 취재해 보고 말을 종합해 보니 내년쯤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대표하고 새로운 신당을 만들어서 보수를 재편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또 "본인은 서울시장, 이준석 대표는 경기도지사, 이렇게 바람을 일으켜보자 보수 새판 짜자 이런 이야기들을 측근들이 공공연하게 하고 다닌다"라고도 주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11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수는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합니다.
저는 홍준표 대표와 신당 창당을 검토한 바가 없으며, 제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 등도 검토한 바가 없습니다.
오로지 동탄 주민들을 위해 밀린 지역구 사무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고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당원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중입니다. 참여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