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호텔&리조트, ‘보코호텔’ 글로벌 100호점 돌파
2025-06-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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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론칭 7년 만에 이룬 성과… 25개국에 진출하며 확장 가속화
보코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심하고 차별화된 투숙 경험으로 주목받아 왔다. 2024년 한 해 동안 신규 호텔 오픈 및 계약 실적 모두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25개국 이상에서 운영 중이다. 향후 2년 내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다.

브랜드 성장은 기존 호텔 전환을 중심으로 한 전략에 기반하고 있다. 리브랜딩에 최적화된 유연한 설계 구조와 운영 모델을 갖추고 있어, 독립 호텔이나 타 브랜드 호텔이 짧은 준비 기간 내에 IHG 시스템에 편입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구조는 오너 입장에서 초기 리노베이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오픈 직후부터 글로벌 예약망, 마케팅 플랫폼 등 다양한 자산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2023년 기준 해당 브랜드는 운영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호텔 수가 총 100개에 달했으며, 이후 시스템과 파이프라인 규모 모두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25개국에서 100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95개 호텔이 추가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7년 만에 100개 호텔을 오픈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동남아시아 및 한국에서는 2022년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첫 문을 연 이후, 서울 강남, 명동, 발리 스미냑, 마 벨 다낭, 꽝빈 리조트까지 총 6개 호텔이 운영 중이며, 8개 호텔이 추가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과 호텔 오너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하며,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로서 꾸준히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해왔다”며, “최근에는 베트남 꽝빈 지역에 세계 최초의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