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해보 전원주택단지 분양 시작~귀농·귀촌 희망자 주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과 은퇴자를 위해 전원주택단지 분양에 나섰다.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 분양 입찰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분양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최고가 낙찰자를 선정한다. 개찰은 6월 30일 시작되며, 낙찰자 발표는 7월 1일 오후에 예정돼 있다.

◆주택·농지 함께 제공…편리한 접근성과 자연환경까지

총 95억 원이 투입된 이 단지는 주택용지 55세대와 농업용지, 텃밭 부지로 구성돼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5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용천사, 모악산 등 주변 자연환경도 풍부해 전원생활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주택용지와 농업용지를 동시에 분양하는 만큼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도시의 편의성과 시골의 여유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