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시설관리공단-광주외국인주민센터, 외국인 주민 지원 맞손
2025-06-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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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시설관리공단-광주외국인주민센터, 외국인 주민 지원 맞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영일)과 광주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신경구)가 6월 10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주민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날 공단 이사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공공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구성원이 증가하는 지역 사회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쉽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시설 이용 접근성 높인다
협약에 따라 광주외국인주민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체육관, 인조잔디구장 등 공공시설 이용 방법과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 등의 정보 제공에도 힘쓴다.
◆지역 공동체 통합 위한 기반 마련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외국인 주민센터가 진행하는 커뮤니티 행사에 시설 제공 등으로 협력하며,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영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