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축제·관광 전문인력 본격 양성 나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역 축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군민 참여형 교육 과정을 개설해 실무형 인재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축제관광재단은 오는 7월 말까지 군민과 관계자 32명을 대상으로 ‘2025 축제·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축제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성 강화와 자격 취득 기회까지

특히 이번 과정은 교육 수료 시 ‘이벤트 연출사 2급’ 자격 취득 기회가 주어져 축제·관광 분야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사)국제관광문화융합진흥원이 맡아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에서는 광주대 안태기 교수가 축제의 본질과 국내외 사례를 다루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지역 축제 성장 기대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과 축제 관계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함평 대표 축제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열정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