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차산업, 기술 개발·실용화 균형 필요”

2025-06-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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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전남도의원 “차산업, 기술 개발·실용화 균형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 차(茶)산업이 기술 개발과 산업화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성재 전남도의원
박성재 전남도의원

박성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차산업의 기술 개발률이 떨어지는 반면 실용화율만 상승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기술개발 투자와 산업 실용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피 분야 확대, 개발률 하락 원인

이에 대해 전남도농업기술원 측은 “차산업연구소에 커피 분야가 포함되면서 초기 단계인 커피 연구 비중이 늘어난 것이 개발률 하락의 원인”이라며 “기존 녹차 기술의 수출 성과 덕분에 실용화율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단순 수치 비교를 넘어 산업 전반의 변화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할 시기”라며 “녹차와 커피 산업이 조화를 이루며 전남 차산업 경쟁력을 높일 종합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장 목소리 반영 강조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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