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연하…은지원 재혼 상대 정체 알려지자 다 놀라고 있다
2025-06-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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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출신 가수 은지원 재혼, 예비신부 정체에 눈길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은지원(47)이 9세 연하 여성과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부 정체에 이목이 쏠렸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패션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38세 스타일리스트다. 특히 은지원의 전담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업무상 관계에서 시작해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가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가족들만 초대하는 비공개 소규모 결혼식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앞서 2010년 하와이에서 만난 여성과 첫 결혼을 했으나, 2012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헤어졌다. 다만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에 법적 이혼 절차는 거치지 않았다.
이후 13년간 싱글로 지내온 은지원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혼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MBN '돌싱글즈4'에 출연했을 때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나도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도 결혼에 대해 "하긴 해야지, 이러다 고독사할 수 있어. 누가 119라도 불러줘야 할 거 아니야"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은지원의 재혼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젝키 장수원 아내분도 스타일리스트잖아. 우와",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언젠간 할 것 같았는데 너무 축하한다", "본인 담당 스타일리스트라니 신기방기", "혹시 예전에 1박 2일 같이 나왔던 스타일리스트 분인가?", "같이 일하다 정 들기 어려운데 서로에게 맞는 사람들인듯", "장수원도 스타일리스트랑 결혼했는데 은지원도 행복하게 사시길!" 등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978년생인 은지원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0년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1박 2일', '신서유기', '돌싱글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톡톡 튀는 캐릭터와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