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월 경남 양산시 일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분양 나서
2025-06-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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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관심, 신축 브랜드 아파트의 귀환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신축, 1군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이어지고, 특히 주차 공간, 세대 내부 구조,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들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방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평균 2.61% 상승하며 유일하게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입주 6~10년 아파트는 평균 -6.62%, 10년 초과 아파트는 -5.6% 하락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매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1월 공급된 충남 아산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1차’는 분양 후 분양권 전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분양 직후 1월에는 154건, 2월에는 93건이 거래됐다.
이러한 분위기는 공급 불안정과 더불어 원자재비 상승, 인허가 지연 등으로 신규 주택공급이 줄면서 희소성이 높아졌고, 특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해지며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지방 청약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1월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에서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는 1순위 청약에 무려 2만 1816명이 몰리며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 완판됐다.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역시 1만 9000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
지방 아파트의 또 다른 강점은 비교적 낮은 규제와 다양한 금융 혜택이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구입(디딤돌)·전세자금(버팀목)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도 지방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보다 0.2% 낮은 금리가 유지되며 지방 수요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6월 경남 양산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양산에 첫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희소성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남 양산시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20·168㎡, 총 84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10년간 동양산 지역에서 85㎡ 초과 평형의 공급 비중이 단 1.3%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 높은 120㎡ 중대형 타입을 다수 구성해 중대형 평형대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양산 첫 자이 타이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 약 14%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 등이 우수하다.
여기에 약 9만 9680㎡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바로 옆에 있는 입지로, 입주 후 내 집 앞마당처럼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웅상센트럴파크 동측으로 회야강이 흐르고 있으며, 인근 웅상도서관 맞은 편에 주진불빛공원 조성도 추진 중으로 향후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