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 천안, 주말은 ‘빵지순례’… 빵빵데이 축제 개막

2025-06-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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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 동네빵집 참여, 지역농산물 활용…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재미 더해

빵지순례 포스터 / 천안시
빵지순례 포스터 / 천안시

전국 대표 빵 투어 행사인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일부터 이틀간 천안시 전역의 동네빵집에서 일제히 열린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76곳의 동네빵집이 각각의 축제의 장이 되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빵들을 선보이며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400팀 모집에 7,200여 명이 몰린 ‘빵지순례단’과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 등은 사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새롭게 도입, 축제 참여 빵집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빵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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