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무려 8억 8000만 원 기부…새로운 하이볼도 공개한다 (+사진)
2025-06-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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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에 8억 8000만 원 쾌척
가수 지드래곤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8억 8000만 원을 기부해 이목을 끌고 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13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에 참가해 8억 8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이날 전했다.
지드래곤은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의 8의 의미를 담아 본인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8억 8000만 원을 기부한다.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서는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새로운 하이볼이 공개된다. 첫 번째로 공개된 '블랙 하이볼'은 지난 4월 9일, 두 번째로 공개된 '레드 하이볼'은 지난달 27일에 각각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블랙으로 시작해 레드, 아트의 3가지 하이볼로 이어지면서 지구에 부족한 평화, 감정, 공존이라는 3개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갤럭시(은하계)에서 보내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토리를 완성한다.
지드래곤은 그린 하이볼 아트워크에서는 불완전해 보이는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색, 질감으로 그려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보낸다는 시그널과 함께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겸 저스피스 재단 이사장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구에 없었던 결핍 하나하나를 놀라운 우주 스토리와 함께 혁신적인 AI 엔터테크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