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주간 진행됩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로 제주가는 신박한 방법

2025-06-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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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대한항공이 여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다음 달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다음 달 4~20일까지 △오는 8월 8~24일까지 △오는 9월5~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는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다.

김포발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15분 △토요일 오후 4시40분 △일요일 오후 4시20분에 출발한다. 오는 8월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15분 △토요일 오전 10시15분 △일요일 오후 4시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5분 △토요일 오후 2시25분 △일요일 오후 6시4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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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말 통합을 앞두고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적극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항공사 통합에 따라 마일리지 가치 하락을 우려하는 고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아시아나항공과 마일리지 통합안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던 마일리지 사용처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고, 통합비율 등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통합안을 마련하도록 공정위와 협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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