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호텔컨벤션학과, 고교생 진로 전공체험 ‘꿈꾸는 공작소’
2025-06-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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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및 외식, MICE 분야에 대한 이해와 전공 실습 통해 대학교육 체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학과장 이희승)는 6월 4일과 11일 두차례에 걸쳐 광주광역시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를 진행했다.
2차시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환대 산업을 대표하는 호텔 및 외식, MICE 분야에 대한 이해와 전공 실습을 통해 고교생들에게 대학의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차시 학생들은 호텔 분야의 강의를 통해 관련 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원두 로스팅과 라떼아트, 카페 메뉴 실습을 통해 실제 카페 운영도 경험했다. 학생들은 직접 원두도 볶아보고, 다양한 카페 메뉴를 만들어보며 바리스타 역할을 체험했다.
2차시 프로그램으로는 무알코올 칵테일 제조 실습과 바카라 실습이 진행됐다. 칵테일 제조 과정에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창의적인 무알코올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고, 이 과정에서 음료의 맛과 색상을 조합하는 기술을 배우며 바텐더의 역할을 이해했다. 또한, 바카라 실습을 통해 호텔 카지노 운영과 게임 룰을 배우고, 실제 카지노 테이블에서 바카라 게임을 체험하며 긴장감과 재미를 느꼈다.
이번 ‘꿈꾸는 공작소’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호텔컨벤션학과의 다양한 전공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남여고 김민서 학생은 “직접 커피와 무알콜 칵테일을 만들어봐서 흥미로웠다”며“호텔관광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텔컨벤션학과 이희승 학과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교생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