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인협회, '푸른 바닷길을 열다' 보리 문학제 성료

2025-06-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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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가리 닻전망대 영덕 블루로드 일원 탐방
자작시와 수필 낭송하며 문학의 시간

이가리 닻전망대 탐방 / 경북문인협회
이가리 닻전망대 탐방 / 경북문인협회
영덕 블루로드 창포말등대 탐방 / 포항문인협회
영덕 블루로드 창포말등대 탐방 / 포항문인협회

[위키트리=포항]박병준 기자= 포항문인협회(회장 손창기)가 지난 14일 ‘제39회 보리 문학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서른아홉 번째 맞은 보리 문학제는 ‘푸른 바닷길을 열다’를 주제로 포항문인협회원과 포항문인협회 부설 포항문예아카데미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가리 닻전망대와 영덕 장사상륙작전기념관과 블루로드 일원에서 펼쳐졌다.

회원들의 자작시와 수필을 낭송하며 문학의 시간을 함께 누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포항문예아카데미 김순영 학무국장은 “문인들만 시적 감상에 젖어 보는 시간이 아닌 자연의 소중함도 일깨워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함께한 포항문예아카데미 27기회원들의 협조와 적극 참여가 있었기에 이번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웠다”고 했다.

손창기 회장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블루로드가 아름다운 옛 모습을 되찾길 희망하며 문학으로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이자 문학적 감각을 한껏 누린 축제였다"고 했다.

home 박병준 기자 anchor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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