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2025년 상반기 기술거래 페스타’ 개최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6월 12일(목),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년 상반기 기술거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기보는 2023년부터 반기별로 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기술 소개 ▲기술이전 및 금융지원 상담 ▲공동 연구개발(R&D) 매칭 ▲M&A 관련 상담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술이전 설명회 세션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숙명여대, 연세대 등 18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해 총 100건의 유망 기술을 소개했다. 기업들은 해당 기술에 대한 1:1 상담과 금융 지원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받았다.

기보는 앞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중소기업 간 공동 R&D를 추진했으며, 베트남 기업과는 기술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프라운호퍼와의 공동 R&D 상담을 비롯해 해외 기술이전과 현지 진출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기보는 민관 협력 기반의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수합병 관련 지원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관련 제도 안내 및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