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 나주경찰서와 합동 순찰 나서
2025-06-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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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 나주경찰서와 합동 순찰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이 최근 나주경찰서와 함께 나주시 대호동 일대를 합동 순찰하며 범죄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순찰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학생 13명과 국제교육원 인솔 교사 3명을 비롯해 나주경찰서 범죄예방계장 등 4명, 금성지구대 4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치안봉사단은 오후 6시부터 나주시 대호동 인근 수변공원과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펼치며, 외국인 인권 침해 예방 및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외국인 밀집 지역과 불안 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불안 지역 및 요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치안 걱정없는 나주를 만들기 위한 순찰을 펼쳤다.
오성록 동신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고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은 지난 2024년 6월 출범했으며,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돼 지역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