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 동안 8개 행사 소화하며 시민과 소통한 이상일 용인시장
2025-06-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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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과 간담회 진행, 축제·체육행사 참여, 전시회 관람 등
많은 시민들과 장시간 소통하고 대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주말 무더위에도 8개의 일정을 소화하며 특강과 간담회, 축제·체육행사 참석 등의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상일 시장은 토요일인 14일 아침부터 밤까지 6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하며 각종 행사에 참석해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첫 행사로 오전 9시 30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용인특례시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약 500명의 지역내 탁구 동호인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지역 발전에 공헌한 2명의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많아 지난해 시장배 탁구대회를 신설해서 치르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며 "처인구에 탁구와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잘 마무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한 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청 광장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 아카데미 체육대회장으로 이동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2010년 개설된 용인상공회의소 아카데미는 지역의 경영인의 소양과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는 용인에 있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투입되는 일이 이미 시작됐고, 좋은 기업들도 계속 입주하고 있어서 용인상공회의소 발전도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상일 시장은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용인시장학재단’의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수여식 후 약 1시간 20여분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사진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샌드위치 점심 후 수지구 동천동으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동천도서관에서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이란 주제로 1시간 30여분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80여명의 시민들에게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에서 나타난 인간의 다양한 유형과 모습, 그리고 그들이 걸은 인생의 여러 길을 여러 화가들의 관련 작품을 보여주며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후 곧바로 수지구 상현레스피아로 자리를 옮겨 250년의 전통을 가진 상현3동의 지역 축제인 ‘제8회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1시간 40분 가량 시민들과 만나고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 시장은 이날 세차례 진행된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해 ‘용줄’의 선두에 서서 줄다리기를 했고, 각종 체험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모현읍의 ‘산림교육센터’로 이동해 오후 6시부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청년들이 사회생활 등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에 시작한 이 행사는 해가 진 오후 8시15분쯤 마무리됐다.
이상일 시장은 다음날인 15일 일요일에도 오전 오후에 걸쳐 두 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16회 용인특례시 여성부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배트민턴 동호인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축하의 뜻을 건넸다.
이 시장은 처인구 남동에 배드민턴과 탁구 전용 구장 건립사업,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옆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반다비체육관 건립 계획을 설명하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시청 옆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예술&가치'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제9회 용인여성작가회 정기전’ 공간을 방문해 동서양화, 수채화 등의 작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작가들을 응원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