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함께 봄을 열다”…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 12일간 대장정 돌입
2026-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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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터 5월5일까지 12일간 엑스포공원서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의 대표 봄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이날 오후 4시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을 주제로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 식전공연부터 퍼레이드까지…빈틈없는 개막 프로그램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30분 꿈키움 드림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 내빈 입장 후 오후 4시 정각 개막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기념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관객석에서 진행된 해외·국내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더해져 축제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도약”

이상익 함평군수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함평나비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축제의 대표 모델”이라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 비해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며, "관광객이 즐기고 먹고 마시고 체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을 때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주요 인사 총출동…국내외 교류의 장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글로벌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해외 귀빈들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주광주 총영사와 중국 청두시 방문단이 현장을 찾았으며, 중국 청두 피두구 대표단을 포함해 용인특례시, 안양시, 부산 사하구, 경남 남해군 등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대표단이 함께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함평이 나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언급하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함평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개호 국회의원 또한 함평나비대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봄 축제"로 평가하며 군민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 개막 하이라이트 ‘나비 퍼레이드’ 눈길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세리머니에서는 주요 참석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귀빈들이 다 함께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려한 특수효과 연출이 현장을 수놓으며 축제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개막 세레모니 직후에는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연출로 구성된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백프로와 김용빈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 5월 5일까지 12일간 ‘봄의 향연’
이번 축제는 5월 5일까지 12일간 이어지며, 나비 생태 전시,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어린이 체험 공간인 ‘나빛파크’와 야외 나비 생태관 운영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체험과 공연, 생태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