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라인업 개편 전 합리적인 가격에 공식 시승차 판매한다는 로터스
2025-06-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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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개편 후에는 선택할 수 없는 편의 사양들도 담겨 있어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반기에 이뤄질 대대적인 라인업 개편을 앞두고 '공식 시승차'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시승차는 이미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들로 출고 전,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검수를 거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해당 센터가 영국 본사에서 도입한 장비를 갖췄으며, 본사 인증 교육을 수료한 정비사와 고전압 시스템을 다루는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며 공식 시승 차량에 대한 신뢰도를 내세웠다.
또한 이번에 판매되는 시승차는 곧 라인업 개편으로 단종될 옵션을 탑재하고 있어 현재가 아니면 확보할 수 없는 사양이다.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을 포함해 SUV/GT 라인업인 ‘엘레트라’와 ‘에메야’의 S 및 R 트림이 판매 대상이다.
공식 시승차는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 내에서 일반 신차와 함께 전시된다. 1층에서는 로터스의 현행 신차가 전시되고, 2층에서는 시승차 실물 확인과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 구매 방식은 신차와 동일하게 현금 구매와 금융 프로그램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전 모델 라인업에 걸쳐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카 ‘에미라’는 기존 V6 MT 퍼스트 에디션의 후속으로 ‘에미라 V6 SE’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15가지 외장 색상과 7가지 인테리어 테마를 유상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전동화 모델인 ‘엘레트라’와 ‘에메야’는 ‘600’과 ‘900’으로 나뉜 새로운 체계를 적용한다. ‘600’은 600마력대, ‘900’은 900마력대 출력을 기준으로 설정되며, 각각 ▲600 ▲600 GT SE ▲600 스포츠 SE ▲900 스포츠 ▲900 스포츠 카본 등 총 5개 세부 트림으로 운영된다. 이번 변화는 글로벌 로터스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차량 인증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에 맞춰 국내 라인업도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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