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통의 시작, ‘다가치’~아시아 무대서 글로벌 비전 선포
2025-06-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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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한인사회 만난 ‘다가치’, 글로벌 출발선에 서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AI 기반 외국인 소통 플랫폼 ‘다가치’가 아시아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월드다가치(대표 권해석)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통역 플랫폼을 소개하기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아시아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아시아 22개국, 68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전·현직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총회는 매년 열리는 최대 규모의 네트워킹 행사다. 올해는 약 400명의 한인 경제인과 동포들이 참석해 각국 한인회의 활동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월드다가치 측은 행사 기간 중 앱 개발 목적부터 서비스 구조, 지원 언어, 향후 비전까지 약 10분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차 서비스에 포함되는 16개 국가 언어 통역 기능에 대한 설명이 주목받았다.
◆“언어 장벽 없는 세상”…다가치 비전 공개
다가치 앱은 외국인이 국내에 체류하거나 방문할 때 병원, 식당, 관광, 취업, 행정정보 등 각종 생활 정보를 AI가 실시간 통역해주는 세계 최초의 플랫폼이다. 오는 30일 1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언어 지원 범위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내 890여 개 기업이 이 플랫폼과 협약을 맺었으며, 베트남·일본 지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베트남 다낭 한인회, 태국 노동 고용주 협회 등과의 협력도 추가로 발표되었다.
◆세계로 뻗는 플랫폼, ‘다 가치 있는’ 연결 꿈꾼다
월드다가치는 이번 아시아 총회를 시작으로 세계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권해석 대표는 “전국 센터 구축은 물론, 국내 대학·공공기관과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며 “전 세계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평등하게 소통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다가치 앱은 단순한 통역 서비스를 넘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월드다가치는 ‘모두가 다 가치 있는 삶’을 목표로, 더 넓은 세계로의 연결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