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안정이 곧 서비스 품질”…세종교육원, 전산실 항온·항습기 교체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교육원(원장 우태제)이 핵심 정보통신 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산시스템실 내 항온·항습기 4대를 전면 교체했다. 교체 작업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16일 완료했다.

이번 교체는 노후 장비로 인한 시스템 과열과 습도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정보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설치된 항온·항습기는 교육정보시스템실과 교육포털시스템실 각각 2대씩 총 4대로, 전산장비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장비 수명을 연장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세종교육원의 전산시스템실은 나이스(NEIS), 케이-에듀파인(K-eduFine) 등 주요 교육정보시스템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 산하기관 시스템을 운영하는 핵심 백엔드 인프라다. 항온·항습기 교체는 이러한 시스템들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장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태제 세종교육원 원장은 “이번 장비 교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작업이었다”며 “전산시스템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영돼야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사용하는 교육정보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보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인프라 개선과 함께 예기치 않은 시스템 장애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교육현장에서 신뢰받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