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2025학년도 학교현장실습 사후평가회 진행
2025-06-17 03:37
add remove print link
“교생실습 경험에서 찾은 예비특수교사의 정체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13일 학과 전용 실습실에서 2025학년도 학교현장실습 사후평가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학년도 학교현장실습은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전국 8개 특수교육기관에서 총 13명의 교육실습생이 4주간의 교육실습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후평가회는 학교현장실습을 마친 4학년 학생들이 자신을 평가하고, 내년 학교현장실습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교생실습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사후평가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생실습 교육기관 소개, 주별 교생실습 주요 내용 안내, 교생실습 활동에서 배운 내용, 교생실습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 이었다.
4학년 학생들은 사후평가회를 통해 “학교현장실습 초기에는 무척이나 불안하고 힘들었다. 선배 특수교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교수학습지도안을 작성하고, 연구수업을 진행하고, 개별화교육계획(IEP)을 직접 작성하면서 예비특수교사로서 자신감과 정체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임용시험을 잘 준비하여 특수교육현장으로 나가고 싶다는 강한 동기를 얻고 돌아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3학년 학생들은 “예비특수교사로서 교생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선배들을 보면서 부러움을 느꼈다. 내년 교생실습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특수교육기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예비특수교사로서 어떤 전공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방향감도 가질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2025년도 현장교육실습 교과목을 지도한 중등특수교육과 강혜진 교수는 “2025학년도 학교현장실습을 잘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이 대견하게 느껴진다. 교생실습을 통해 크게 성장한 제자들의 모습에서 교수자로서 자부심도 가져본다. 이번 교생실습 경험이 특수교사로서의 정체감을 형성하는 귀한 경험이 되어, 임용시험 수험활동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