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MAUM돌봄 국외 탐방프로그램’ 통해 글로벌 통합돌봄 역량 강화
2025-12-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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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호주 선진 돌봄 현장 탐방 통해 글로벌 통합돌봄 인재 양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AUM돌봄 국외 탐방프로그램’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여 총 2개 팀을 선정하고, 해외 선진 돌봄 사례 탐방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AUM돌봄 국외 탐방프로그램’은 글로벌 돌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해외 통합돌봄 사례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실천 역량과 국제적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들은 전공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중심으로 해외 돌봄 현장을 탐방하며,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를 탐방하는 ‘스마일케어’ 팀은 광주여자대학교 치위생학과 이윤주 학생 외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문상은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한다. 해당 팀은 캐나다의 보건돌봄 시스템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대상 통합돌봄 운영 사례를 탐방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를 탐방하는 ‘파동’ 팀은 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이윤주 학생 외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강현주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아 통합돌봄 및 지역사회 건강관리 모델을 중심으로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팀은 지난 10월 30일, 해외 탐방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과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교육 및 안전교육을 모두 이수하였다. 해당 교육에서는 해외 체류 시 유의사항, 현지 돌봄 환경 이해, 팀별 탐방 계획 공유 등이 함께 이루어져 탐방 준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일정에 따라 ‘스마일케어’ 팀은 지난 20일 캐나다로 출국하여 본격적으로 해외 탐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파동’ 팀은 내년 1월 중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각 팀은 탐방 이후 성과 공유 및 결과보고를 통해 해외 우수 사례를 국내 통합돌봄 교육과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 환류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고 있는 간호학과 송인자 교수는 “MAUM돌봄 국내외 탐방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돌봄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통합돌봄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여자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돌봄 허브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외 돌봄 사례를 교육과 정책, 지역사회 현장에 연계하는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