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두 달 만에 115만 개 히트…MZ세대 입맛 사로잡은 요새 핫한 메뉴
2025-06-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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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시된 메뉴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가 올해 선보인 신메뉴들이 잇달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버거킹의 치킨버거 ‘크리스퍼’와 최근 선보인 ‘오리지널스 150g’ 모두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크리스퍼’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5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2025년 상반기 출시된 메뉴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버거킹 특유의 직화 소고기 패티 와퍼로 알려진 브랜드가 새롭게 내놓은 치킨버거 플랫폼으로, 담백한 치킨패티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기획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여기에 크리스피한 텍스처와 간결한 재료 조합이 구매 만족도를 끌어올렸고, 이에 따라 재구매율도 높아졌다. 배우 추영우, 노윤서가 함께한 ‘Chicken Lover’s Burger’ 캠페인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며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크리스퍼’ 출시 이후 버거킹 전체 치킨버거 판매량도 함께 상승했다. 출시 전 5주간의 평균 판매량과 비교하면, 출시 후 동기간 치킨버거 판매량은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메뉴의 판매를 잠식하지 않고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12일 출시된 ‘오리지널스 150g’ 2종도 시장 반응이 뜨겁다. 출시 첫 주에 예상 판매 목표 대비 약 200%를 초과 달성하며 초반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리지널스 150g’은 기존 와퍼보다 33% 두꺼운 패티를 사용해 프리미엄 버거 라인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메이플 시럽과 베이컨이 조화를 이루는 ‘메이플 갈릭’, 스테이크 소스와 몬테레이 잭 치즈가 조합된 ‘뉴욕 스테이크’ 등 세계 각국의 맛을 버거킹 스타일로 풀어내 수제 버거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이 같은 연속 흥행은 버거킹의 정교한 시장 분석과 고객 세분화 전략에 기반한다.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고객부터 프리미엄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까지 모두 겨냥할 수 있도록 플랫폼별 제품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퍼’의 성공은 그동안 소고기 버거에 강점을 보여온 브랜드가 치킨버거 시장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다는 점을 입증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크리스퍼’와 ‘오리지널스’ 모두 타깃층을 명확히 설정하고 기획한 결과, 소비자의 취향을 정확히 파고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기대할 만한 신메뉴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퍼’와 ‘오리지널스 150g’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관련 정보는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와 앱,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