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으로 국비 23억 3천만 원 확보

2025-06-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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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복지환경 개선, ,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군비 포함 총 33억 원 투입해 달성군장애인복지관 단열, 창호, 고효율 냉난방 장치 등 개선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왼쪽부터 3번째)과 군 관계자들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왼쪽부터 3번째)과 군 관계자들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이 선정돼 국비 23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구시 9개 구·군 중 총 4개소가 선정됐으며, 달성군은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며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사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사업을 통해 △외벽 및 지붕 단열 성능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설비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군은 확보한 국비에 군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요금 절감은 물론 장애인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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