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협약 체결
2025-06-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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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150개사, 서울사랑의열매와 나눔문화 확산 손잡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최근 프레스센터 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과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는 온라인 매체의 빠른 전파력과 광범위한 도달 범위를 활용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늘리고,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부와 나눔 문화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모금 배분 성공사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 이슈와 정책을 연계한 공동 캠페인을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김기정 회장은 "언론이 가진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의미에서 이번 협력을 중요하게 받아들인다"며 "협회 소속 150개 회원사와 더불어 나눔의 의미를 사회 곳곳에 전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연대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나눔 현장의 다채로운 소식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져, 시민들이 나눔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02년 출범했다. 현재 150개 인터넷신문사가 가입해 있다. 온라인 언론의 공익적·사회적 기능 강화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발간할 예정인 협회보를 통해 나눔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시민의 기부 참여 방법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어서 파트너십 상승효과가 예상된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근거해 1998년 설립된 법정 전문 모금·배분 기관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문화 조성과 모금된 재원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배분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속적인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향후 단계별로 공동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