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AI·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전국=최학봉 선임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25 Kamco Startup TechBlaze’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공공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캠코 업무에 대한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 제안 등 총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국내 거주 중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은 2,500만 원으로, 대상(1팀) 1,000만 원,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5팀) 각 2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 중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에게는 투자 연계, 창업 공간 지원 등의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7월 중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정되며, 8월부터 9월까지는 사업화 멘토링이 이어진다. 최종 평가는 10월에 진행되며, 시상 대상 7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캠코는 공모전 운영을 위해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창업 및 기술 자문, 심사 지원 등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