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힘 모은다

2025-06-18 00:27

add remove print link

개막 300일 앞두고 성공 기원행사…김태흠 지사 등 400여 명 참석

왼쪽부터 임희원, 신성, 리랑, 김태흠 지사, 오세득, 마츠다, 남희석 / 충청남도 제공
왼쪽부터 임희원, 신성, 리랑, 김태흠 지사, 오세득, 마츠다, 남희석 / 충청남도 제공

‘꽃으로 피어나는 희망, 치유로 여는 세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태안군 등이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장을 펼쳤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박람회 D-300 성공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도와 군의회 의원,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농촌진흥청, 한국원예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의지를 밝혔다.

행사는 △주제공연 △민간 위원장 및 홍보대사 위촉 △NH농협은행 후원금 전달 △박람회 성공 기원 응원 릴레이 영상 상영 △박람회 입장권 오픈식 △성공 기원 세리머니 및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간 조직위원장으로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는 방송인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오세득, 요리연구가 임희원, 유튜버 마츠다, 유튜버 리랑 등을 위촉, 박람회를 국내외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에펠탑이 상징인 프랑스 파리는 19세기 5차례 세계박람회를 성공시키며, 관광과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바 있다”며 “이번 박람회 또한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로서 태안을 전 세계에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규 민간 조직위원장은 “호반그룹은 이번 박람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후원에 대한 소신과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와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펼친다.

home 복광수 기자 hongsung7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