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직접 점검 나선 강창희 위원장, 유니버시아드 성공개최 ‘총력전’

2025-06-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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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북·충남 15개 경기장 순회하며 개보수 현황·운영 적정성 점검
국제 기준 충족 위한 현장 중심 행보… 2027년 8월 대회 개최 박차

경기장 직접 점검 나선 강창희 위원장 /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경기장 직접 점검 나선 강창희 위원장 /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창희 위원장이 세종·충북·충남 지역 내 주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경기장 환경 조성과 경기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보수 진행 상황, 국제 기준에 따른 개선사항, 시설 운영 적정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점검 대상은 유도 경기가 예정된 세종시민체육관을 비롯해 충북 청주의 오창산업단지체육관(신축), 청주체육관, 김수녕양궁장, 충주의 충주종합운동장,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증평종합스포츠센터 등 충북 소재 경기장, 그리고 충남 아산과 천안에 위치한 아산배미수영장, 이순신체육관, 유관순체육관, 천안상록CC 골프장까지 총 15개소다.

강창희 위원장은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하나하나를 국제 기준에 부합하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철저히 보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약 150개국 1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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