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름철 폭염대비 시가지 도로 살수작업 실시

2025-06-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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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도로 살수를 통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살수 차량이 영천 시가지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살수 차량이 영천 시가지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노면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 최고 체감온도가 2일 이상 33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일 경우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영천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시에서 보유한 6.7톤 살수차 1대, 민간 살수차량 2대를 투입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3회 살수 작업을 왕복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포트홀 발생, 도로표층 밀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이상 발견 시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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