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친구들, 카페 헤븐과 경계선 지능 청년 일자리와 회복 잇는다

2025-06-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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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시작된 회복의 동행… 청년 창업가와 신경 다양한 청년들의 따뜻한 연대

별의 친구들 제공
별의 친구들 제공

사단법인 별의친구들(대표 김현수)이 감성 공간 브랜드 ‘카페 헤븐’(대표 최휘주)과 6월 18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배움의 방식이 다양한 청년들을 위한 직무교육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경다양성, 경계지능, 발달적 차이를 지닌 청년들이 존중받는 공간에서 일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카페 현장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카페 헤븐 최휘주 대표는 여주시 정책위원회에서 청년의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카페 창업 및 청년 육성 분야의 실무 전문가로서 꾸준히 사회적 공간을 통한 치유와 성장의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는 별의친구들 사업장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식음료 메뉴 개발, 공간 디자인, 고객 서비스 교육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청년 직무 교육, 산업체 견학, 월 정기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실무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 대표는 “커피는 재료와 손맛이지만 카페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청년들이 일과 삶을 연결하는 과정을 함께 디자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디자인과 사회적 감수성을 결합한 공간 운영 철학을 밝혔다.

별의친구들 제공
별의친구들 제공

별의친구들 대표 김현수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들이 존엄한 근로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의 성취를 확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전문가들과의 협업과 사회적 연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카페 헤븐은 ‘공간을 통한 치유와 소통’을 실천해온 브랜드로,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형 운영 철학을 기반으로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공간과 사람, 지역이 연결되는 감성적 공간을 만들어온 카페 헤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청년 창업가가 자신의 성공 모델을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과 나누는 순환형 파트너십 사례로서, 포용적 일자리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home 김상균 기자 ks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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