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10만 뷰 돌파… 방영 4일 앞두고 반응 오고 있는 '한국 드라마'
2025-06-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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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운명을 역행할 견우와 성아의 청춘 로맨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방영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 배견우(추영우 분)와 이를 막으려는 무당 소녀 박성아(조이현 분)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운명을 역행할 견우와 성아의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견우와 선녀'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견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거꾸로 걸어 다니는 사람은 액운 끼어서 곧 죽을 사람이야"라는 천지선녀 성아의 말과 함께 견우가 법당으로 거꾸로 걸어 들어오는 모습이 담긴다. 첫사랑의 불길한 미래를 내다본 성아는 견우 살리기에 돌입한다.
견우의 남은 수명은 21일이었고, 성아는 견우를 살리고 연애도 성공하겠다는 작전을 펼친다. 바로 자신이 직접 견우의 '인간 부적'이 되는 것이다. 성아는 견우의 손을 잡고 "너랑 하고 싶은 거 사랑밖에 없다고"라며 당돌하게 고백한다.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던 견우도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메인 예고편은 19일 오전 9시 기준 조회 수 약 13만 뷰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영우 연기 잘해서 작품 다 챙겨 본다", "무조건 본방사수", "두 배우 얼굴합 미쳤다", "이 예고편만 37252637383662번째 보고 있다", "벌써 느낌 좋다", "진짜 재밌게 본 웹툰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견우와 선녀'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은 주연 배우 캐스팅 이유에 대해 "견우는 성아가 첫눈에 반해야 했다"면서 "추영우는 피지컬과 목소리 모두 완벽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이현 배우에 대해선 "너무 사랑스럽다. 항상 정성들여 연기한다는 생각을 한다. 열정과 모습, 태도가 너무 훌륭해서 성아와 닮아있다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