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이 사람' 위촉됐다…전 국민 주목
2025-06-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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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의학자, 대통령 건강을 책임지다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을 발표하며 "박 교수는 공공의료와 보건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 경험과 현장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사,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이후 같은 대학에서 가정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통 엘리트 의학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고, 건강증진센터 소장, 통일의학센터 부소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병원 공공의료빅데이터 융합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의과대학 랩 책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연구 이력은 단순한 임상의 수준을 넘어선다. 청년층과 고령층의 암 경험자, 복합 만성 질환자를 위한 생애주기별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젊은의학자상, 화이자의학상, 명주완 의학상 등 국내 주요 의학상을 다수 수상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고, 국회 대북 거버넌스 자문위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 공공보건 영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통령 주치의는 국가 최고 지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역할이다. 단순한 진료를 넘어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 위기 시 대응 체계 구축, 대외 활동 전후 건강 관리 등 총체적인 케어가 요구된다.